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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차16송이에서 찾은 행복과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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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훈민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1-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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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걸릴 것만 같았다. 무기력했고 반복되는 삶에 지치고 또 상처받고 시험들어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도 지쳤다. 나는 가면성 우울증에 걸린 것 같았다. 교회로부터 또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들을 가서 치유받고 위로받고 오겠다고 했다. 길었던 머리카락을 자르고 그곳에서 좋은 송이원들을 만나길 원했다. 차에 타기 전부터 목사님과 전도사님, 엄마 등등 많은 분들께서 내가 가장 연장자이니 너가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돌보고 잘 지키고 도와야 한다고 했다. 싫었다. 나도 내 은혜를 받으러 가는 자리라고 생각했고, 항상 막내의 역할로 분위기를 이끌었던 나였어서 형의 역할은 익숙치 않았다.

차에 타고 가며 내가 왜?’라고 생각하며 청소년분 쌤들을 생각했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나왔다. 아이들을 데리고선 저 산 위에 있는 강당으로 갔다. 내 꽃다운 고등학교 겨울방학의 23일을 내어 드리는 자리라서 누구보다 신나게 즐겁게 찬양하고 춤추고 기도하리라 다짐했다. 그러나 내 나이 18살이 돼가는 동안 내 몸은 약해져 갔다. 그래서 하나님께 강한 체력과 마음을 달라고 했다. 첫째날, 난 울면서 기도했다. 그동안 세상것에 찌들어 살고 먹고 즐기며 받은 상처들이 너무도 힘들었다고 울었다. 최근 겪은 모든 일들이 너무 상처였고, “하나님 위로해주세요, 안아주세요, 제 손 잡아주세요라고 눈물로 기도했다. 송이원들은 너무 다 좋은 사람들이었다. 8명이 모두 한명한명 소중한 사람들이 됐다. 솔인이형이랑 대화를 나누고 21살이지만 이곳에 참여자가 되어 은혜받기를 원하는 신학대학생이었다. 그리고 우리 송이의 선생님은 날 너무 좋아하셨다. 내 성격이 좋다며 계속해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재미나게 이야기를 나누고 교제했다. 다른 친구들도 많은 은혜를 받고 친해졌으며 너무도 내게 소중한 사람들이다. 이들덕에 내가 눈물로. 소리쳐 기도할 수 있었다. 이들과 헤어지는 첫째날 밤이 너무 아쉬웠다. 씻고 나서 바로 잠들 수 있을 정도로 고되지만 재밌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둘째날이 밝았고, 우리는 또 신나게 강렬하게 기도하고 찬양했다. 마크 조 목사님 시간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살짝 졸았지만 금방 일어나 정신 차렸다. 그리고 기도시간이 되었다. 뭐가 그리 서러웠는지 하나님 앞에 내가 뭐라고 이렇게 사랑하시고 또 안아주시나 너무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에 목이 꺼저라 꺼이꺼이 울었다. 우리 송이 선생님이 날 위해 기도해주셨고, 사람들을 안아주며 기도하는 시간이 너무도 소중했다. 그리고 사람들과 두줄교제를 할 때 내가 만약 이 나이때라면 듣고 싶을 말들을 생각해 해줬다. 중학교에 올라가는 친구들에게 고3형 누나들에게 힘내라고 즐기다 보면 어느샌가 끝에 가 있을 거라고 말해줬다. 그리고 아직까지 눈물로만 기도한 나는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확신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러자 내 혀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기도하고 에레레레레레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방언 기도를 했다. 그 순간에도 너무나 감사해서 울었다. 그때 하나님을 만났다. 그리고 기도가 끝나고 송이끼리 모일 때 바로 자랑했다. 다 너무 착한 사람들이라 나를 축하해줬다. 교회 친구들에게도 자랑했다. 그리고 은혜롭게 잠에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너무 피곤했다. 그러나 자비하신 주님은 내게 체력과 강한 마음을 주셨다. 발 기도회를 할 때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그 사람의 발을 잡고 눈물로 기도했다. 왜인지 모를 감동을 주셨고 내가 발을 잡고 기도하는 이 사람이 꼭 예수님 믿고 구원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십자가 기도회를 할때도 뭐가 그리 서러웠는지 또 울었다. 나는 6개월 동안 십자가 목걸이를 한다고 나갔지만 진짜 목숨을 위협받아도 빼기 싫다. 하나님 제대로 만나고 왔다. 가기 전 송이끼리의 마지막이 아쉬웠다. 헤어졌다. 차에 타며 결심 했다. 이번에도 욕을 끊어 보기로, 그리스도인 답게 음란하게 생할하지 않기로 야동도 끊고 성결한 삶을 살겠다고 또 십자가 목걸이를 계속해서 차고 있겠다고 자랑스런 하나님의 자녀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또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 다짐하며 집에 갔다. 이 간증을 쓰고 있는 지금은 수련회가 시작된 날로부터 5일이 지났다. 금욕도 5일째이고 욕도 안했다. 증오도 분노도 질투도 시기도 버리려 노력 하고있는 중이고 이전에 락과 힙합, 세상적인 노래만 들어 플레이리스트에 찬양이 3개 밖에 없던 나는 이제 농구 할 때 찬송가를 들으며 농구한다. 글을 읽어준 당신의 행복과 안녕을 기도하며 오늘도 날 지켜주실 하나님을 바라며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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